삼성생명은 15일부터 무배당 ‘사랑의 커플보험’을 기혼자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결혼 보험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기존에 결혼과 관련된 상품은 결혼할 때 일시금을 주거나 이혼시 위자료 등의 비용을 보장했지만 결혼생활 유지와 자녀 출산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장려하고 이를 보장하는 상품은 처음이다.
‘사랑의 커플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기간동안 이혼하지 않고 결혼생활을 유지할 경우 매년 결혼기념 축하금을 지급하고 자녀를 출산하면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축하금을 보장한다.
또 가입 후 10년과 20년에는 매년 지급하는 결혼기념축하금과 추가로 행복보너스를 지급한다.
한편 중도에 이혼하거나 해약할 경우 적립액의 일부를 갹출, 결혼생활을 잘 영위하고 있는 나머지 계약자들에게 행복보너스로 나눠주고 일부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지원한다.
박정원 기자 pjw@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