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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년 역사동안 금융시장 시스템 개편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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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06 21:34

완전 민영화 이후 성장 가능성 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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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회사의 성장 과정은 국내 금융시장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회사가 설립된 것은 불과 3년여 전이지만 그동안 추진한 업무는 다른 금융기관이 10~20년 동안 추진한 성과와 맞먹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설립 초기 구조조정이라는 당면과제가 부각되면서 조직의 정체성 자체가 의심받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구조조정을 위해 도입된 편법이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주회사의 저력은 빛을 발하고 있다. 지속적인 자회사, 손자회사의 정리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이 증가해 실적 증대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양한 이업종간의 통합은 물론 지방은행의 편입에 따른 공간적 제약도 결과적으로 조직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정통성을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의 정상화는 지주회사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한때 70조원까지 떨어졌던 우리은행의 총자산은 100조원을 훌쩍 넘어섰고 올 상반기 당기순익은 다른 시중은행 중 단연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2001년 14.1%이던 대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15.3%에서 지난해말 16.1%로 올라간 데 이어 올 1분기엔 16.8%로 높아졌다. 예금 시장점유율도 2001년 15.9%에서 올 1분기 18.3%로 상승했다.

우리금융, 3년 역사동안 금융시장 시스템 개편

완전 민영화 이후 성장 가능성 무한대



은행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경남, 광주은행도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더욱이 철저한 지역 밀착경영의 실천을 통해 은행과 지역민이 동반 성장하는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4대 핵심과제와 5대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먼저 4대 핵심과제는 상반기 경영성과 모멘텀을 살려 선도금융 그룹으로서 안정성장 기반을 구축, 경제·금융환경의 불투명성에 대응한 내실경영 및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은행 비은행부문간 사업규모 및 실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장의 구조적, 제도적 변화에 능동적 대처 및 전략적 차별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전략방향으로는 그룹 수익기반 확대 및 수익원 다변화, 리스크/연체관리 정교화, 비은행부문 역량의 획기적 개선, 카드부문 경영 조기 정상화, 그리고 민영화의 성공적 추진 등 5개를 설정했다.

그리고 올해 말까지 정부지분 43.8%를 매각하는 민영화 작업은 단기적으로 물량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유통물량 부족 문제가 해결되면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국 내년 이후부터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성장 곡선은 급격한 커브를 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으며 뉴욕 상장을 거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국내외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중론이다.

(사진설명 : 경영전략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윤회장(우측에서 두번째))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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