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ATMS를 개발 완료하게 되면 점포내 뿐만 아니라 점외 자동화기기 관리 및 서비스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최근, ATMS 개발 사업자로 노틸러스효성을 선정했다. 국민은행은 당초 국민데이터시스템, 한국IBM, 웹케시, 노틸러스효성, 코아정보시스템, 한국컴퓨터 등 6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하고 평가를 진행해 왔다
국민은행은 올해 안에 시스템을 오픈하고 업무에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노틸러스효성은 자체 개발한 ATMS 제품인 ‘ATOM(ATM Total Operation Manager)’을 활용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기존의 ATMS가 장애관리, 시재관리 등 기본적인 기능만을 갖추고 있어 자동화기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원격관리, 실시간 시재관리, 기기 이력관리 등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발하는 ATMS는 인터넷 기반으로 자동화기기의 각종 서비스 및 펌웨어 업데이트를 중앙센터에서 통합 관리하는 형태로 현금보유량과 거래발생량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시재관리 기능, 기기 도입부터 설치, 부품교체, 폐기까지의 이력을 관리하는 기능과 원격관리 기능을 갖추게 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