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한 인사들은 Zhang Guilin 중관촌 부대표, Zhou Fang 중관촌 소프트웨어 파크 부회장등 정부관계자 3명, CEO 6명으로 중관촌의 핵심인물로 알려졌다.
이들은 KTB가 투자한 기계금속업체 대륭씨앤에이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대덕밸리, 한화, LG전자 연구소 등을 둘러봤다. 또 KTB를 방문해 벤처시장 동향 및 투자업체들의 중국 진출 움직임등에 대해 KTB 임원들과 면담을 나눈 뒤 무역협회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중관촌 관계자들의 이번 방한은 KTB의 초청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중국에서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내 투자사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제휴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관촌 관계자들의 안내를 맡은 KTB 북경사무소 배한석 소장은 “중관촌 사이언스 파크내 500개 기업 중 삼성, LG 등 국내 기업은 50여개가 입주해 있다”면서 “국내 벤처캐피털은 중국 시장 진 출에 적극적이지 못했고 KTB도 2000년부터 관망적인 자세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경올림픽이 개최되기 이전에 기회를 잡지 못하면 중국 시장 진출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중국측과 업무 협력 및 제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