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정보통신은 올해 금융 S/W 부분 1/4분기(4·5·6월) 수주실적이 작년 전체에 해당되는 2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대신정보통신은 한국사무수탁과 미래에셋투신운용의 신탁회계시스템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와 SK생명 파생상품시스템, 국민은행과 조흥은행 증권투자신탁시스템 등의 금융 S/W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대신정보통신의 통합자산관리시스템(e-Travis)은 자산운용업법 및 예탁결제시스템 적용에 따른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기능이 한층 강화 됐다.
또 외화유가증권, 상장지수펀드 등 신규 상품이 대부분 포함돼 있어 향후 신상품을 쉽게 처리 할 수 있도록 컴퍼넌트화 돼 있다.
한편, 대신정보통신은 금융기관의 변액보험, 기업연금, 수익증권 등의 판매 움직임에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을 완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신정보통신 e-Biz 사업본부 이종호 이사는 “1/4분기 수주 실적이 호전된 것은 국내 시장 환경에 맞는 특화된 금융 솔루션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대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본부 조직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