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미 경기회복 예고 신호가 증가하고 있는 점과 완연한 유로지역 경기둔화 징후로 미국과 정책금리 격차가 축소될 가능성 등을 달러 강세 전환 근거로 들었다. 또 미 경상수지 적자를 크게 상회하는 자본수지 흑자, 엔 약세를 위한 일본 당국 시장개입 지속 등도 달러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유로 약세가 엔에 비해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환율전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안화는 급격한 절상이 아닌 단계적인 변동폭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