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4월말 현재 사이버쇼핑몰조사 결과 사업체수는 3242개로 지난 3월보다 54개,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877개, 37.1%가 늘어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사이버쇼핑몰 전문의 온라인 사업체수는 4월말 현재 1325개, 40.9%로 조사됐는데 전월에 비해 44개, 3.4%가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4월에 비해서는 온라인 사업체수는 533개, 온·오프라인 병행 사업체수는 344개가 증가했다. 사업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거래금액도 아울러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4월말 현재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액은 5598억원이었다. 3월말에 비하면 112억원, 2.0%가 줄어든 규모지만 3월말의 경우 컴퓨터 및 주변기기, 서적 등 신학기닫기

이중 B2C 규모는 4807억원으로 82억원, 1.7%가 감소했고 전년 동월의 거래액 4629억원에 비해서는 970억원, 2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중 지불결제 수단별 거래액 구성비를 보면 신용카드가 73.2%로 3월말 대비 73.5%에 이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신용카드는 0.2%p 증가한 반면, 전자화폐는 0.3%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이버쇼핑몰 결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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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통계청)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