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전산센터 진단 컨설팅 추진

김미선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6-07 21:27

신시스템 구축 대비…노후 상태 살펴 개보수 결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우리금융그룹의 IT자회사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하 WFIS)이 우리은행의 신시스템 장비 도입에 대비, 전산센터 진단 컨설팅을 받는다.

8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WFIS가 최근 삼성SDS, 한국IBM, 한국HP 등으로부터 전산센터 진단 프로젝트에 관한 제안서를 받고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주 초, 사업자를 선정하면 8주간 컨설팅을 받게 된다. 예산은 약 2억원이다.

WFIS는 잠실 전산센터의 전기, 설비 등 인프라와 건물의 노후 상태를 살펴보고 은행의 신시스템 구축 이후에 대비,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진단 평가 결과를 검토해 보고 필요하다면 센터를 전면 개보수하거나 증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른 위치의 부지에 전산센터를 새로 짓는 방안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그룹의 주전산센터인 잠실 센터는 80년대에 지어졌으며 현재, 우리 광주 경남은행, 우리카드의 전산 장비가 들어가 있다. 합병을 거듭하고 금융업무가 다양해지면서 근무 인원은 물론, 서버만 약 500여대나 돼 공간이 부족한 편이다.

우리은행의 신시스템은 오는 2004년 추석에 오픈할 예정으로, 전산센터 개보수 작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얼마전 신시스템의 구조 설계 작업까지 마쳤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잠실 센터가 지어진지 20년 가량 됐기 때문에 한번쯤 전체적인 상태를 진단해 봐야 한다”며 “내년이면 은행의 신시스템을 오픈하면서 최신 장비들이 센터에 들어올 것이니 만큼 이에 맞춰 설비 등 인프라도 새롭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