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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에 경제 긍정 전망 골드만 삭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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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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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 스트리트의 투자은행들 가운데 비교적 비관적인 경제 전망을 유지하고 있던 골드만삭스 증권이 모처럼 낙관론을 제시해 금융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우존스는 골드만삭스의 에드 맥켈비 이코노미스트는 주초 고객들에게 배포한 투자보고서를 통해 “2년만에 처음으로 미국경제 전망이 상승국면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켈비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변한 것은 지난 2001년초 FRB가 금리인하를 시작한 이후 미 달러화 하락, 채권 수익률 하락, 주가 상승 등 금융시장의 상황이 일제히 개선됐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 정부의 감세정책 규모가 예상보다 컸던 것도 전망을 변경한 요인이 됐다”며 “앞으로 15개월간 경제에 투입될 자금이 약 2100억달러 규모로 당초 전망치였던 1500억~2000억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골드만삭스는 지금까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조만간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한편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올 하반기에 미국의 경제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물가가 통제되고 있는 만큼 필요에 따라서는 금리를 추가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3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통화회의(IMC)에서 위성연설을 통해 “최근 몇주동안 증시와 신용 시장에서 나타난 움직임은 경기회복 징후를 암시하고 있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인플레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경제회복이 아직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달의 각종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가 안정 단계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증시의 상승과 회사채 가산금리의 인하는 향후 빠른 성장을 예고하고 있으며, 특히 내달 1일 발효되는 330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은 소비를 촉진하고 실업률의 하락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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