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차세대시스템 유닉스 ‘세몰이’

김미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5-24 21:33

산업·외환 이어 한미銀도 이행 결정…국민·하나銀도 검토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시중은행들이 줄줄이 계정계를 오픈 환경으로 바꿀 것을 검토하는 등 금융권에 유닉스 ‘바람’이 불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이 최근, 상임위원회에 계정계 시스템의 플랫폼을 유닉스로 전환하겠다고 보고했으며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이를 승인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권에서 계정계, 정보계 시스템 전반을 유닉스 환경으로 전환했거나 전환할 은행은 산업, 외환에 이어 3개로 늘어났다.

한미은행은 시스템 도입 및 유지 보수 비용을 낮추고 IBM 의존적인 환경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유닉스 환경으로의 이행을 적극 검토해 왔다. 현재는 한국HP와 한국IBM 두업체로부터 유닉스 기반의 계정계 시스템 개편에 관한 제안서를 받아 평가하고 있다.

IT업계에서는 한미은행이 90년대 초반, CBD(컴포넌트기반개발) 방법론의 이전 기술이라 할 수 있는 파라메타 드리븐 방식을 시스템 전반에 도입, 운영해 오고 있기 때문에 유닉스 환경으로 이행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 서울은행과의 전산 통합을 완료한 하나은행 역시 차세대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 IT업체, 대학, 민간 연구소 등 시장에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용이한 플랫폼을 선택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국민은행도 CBD 기술을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계정계에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유닉스를 채택할 것이 유력하다.

CBD 방법론은 본래 유닉스 환경에서 개발된 것이다. 국내 최대 거래 건수를 처리하는 금융기관인 국민은행이 계정계 시스템을 유닉스로 전환할 경우, 안정성 확보를 이유로 메인프레임 체제를 고수해 온 은행들에게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은 안정성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대부분 메인프레임을 사용해 왔지만 중소형 은행들의 경우 유닉스로 가는 것이 요즘의 추세”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최은하 마포구의장, 사회연대경제 포럼 참석 최은하 마포구의회 의장이 사회연대경제 포럼에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최은하 의장은 최근 마포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 마포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배동수·장정희·차해영·최영섭·한송이·허디모데 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포럼은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시대, 마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사회연대경제 기본법과 통합돌봄의 연계, 사회적 금융의 역할,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 등을 놓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최 의장은 포럼 참석자들과 지역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사회연대경제가 주민의 삶과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 2 증권사, 임직원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완전판매 문화 정착 속도 증권사들이 임직원의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높이고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내부 교육과 점검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판매와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보호를 영업 현장 전반에 정착시키려는 취지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부터 30일까지 금융소비자보호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전 임직원에게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방향을 담은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발송하고, 금융소비자보호강령 실천 서약과 소비자보호 자가점검, 완전판매 자가진단 등을 진행한다.진단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하고, 오답 유형별 교육자료와 실무 가이드를 제공할 3 고광민 서울시의원, ‘감사의 정원’ 스웨덴 석재 기증 행사 참석 고광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서초3)이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에서 열린 스웨덴 석재 기증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전국과의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2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지난 24일 이도희 부위원장, 최종부 위원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주한 스웨덴대사관이 지난 8월 기증한 스웨덴산 시에나이트 석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웨덴 에케뢰드에서 채석된 이 석재는 감사의 정원 준공 이후 참전국이 기증·설치한 첫 사례다.스웨덴은 6·25전쟁 당시 야전병원을 파견해 의료 지원에 나선 국가다.‘2026 광화문 빛모락 축제’와 연계한 ‘글로벌문화데이·스웨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