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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온라인 방카슈랑스시스템 개발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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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21 22:38

4개 업체에 RFP 발송…이달안 업체 선정, 8월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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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인터넷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카슈랑스시스템을 구축한다.

21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온라인 방카슈랑스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4개 업체에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RFP를 받은 업체는 동양시스템즈, 포스데이타, 웹케시, 소프트그램 등이며 프로젝트 예산은 약 3억원이다.

이달안에 업체를 선정하고 빠르면, 오프라인 부문의 방카슈랑스시스템을 가동하는 오는 8월까지 온라인 판매 시스템도 개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현행법상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 2개뿐 임을 감안해 온라인 방카슈랑스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판매할 상품의 종류와 개수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험상품의 특성상 고객들이 제 발로 영업점에 찾아와 가입해주길 기다리는 것은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것과 같다”며 “인터넷을 활용, 아웃바운드 마케팅을 강화해 방카슈랑스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과 IT업계에서는 은행이 방카슈랑스 사업을 시작하면 영업점 창구보다 온라인에서의 판매 실적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설계사가 권유해야 가입하는 생보 상품은 은행 영업점 창구나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판매될 가능성이 없지만 고객들이 알아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 등 손보 상품은 가격 경쟁력만 있으면 온라인에서 충분히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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