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SK증권의 재해복구센터는 SKC&C가 지난 1월부터 구축작업에 착수했으며, 실시간 미러링방식을 적용해 재해발생 후 1시간 이내에 서비스를 완전 정상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전산장애 복구차원의 개념을 뛰어넘어 비즈니스 및 각종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위기관리 기능까지도 포함하는 ‘사업 영속성 계획(BCP)’을 적용했으며, BCP 종합모의훈련도 실시했다. 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은 분산 서비스함으로써 성능을 향상시키고 기존 서버의 통합을 통해 IT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IT 재해복구 차원을 넘어 비즈니스의 영속성 계획을 확보할 수 있도록 BCP를 도입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