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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하이브리드 발행 무기 연기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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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05 16:54

자본확충·정부지분 매입 차질…경영계획 수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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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5∼6월께 발행하려던 1조3000억원 규모의 원화하이브리드채권 발행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올해 대규모 영업손실에 따른 BIS비율 하락(3월 현재 9.86%) 및 정부지분(9.33%) 매입을 목표로 발행계획을 세웠던 하이브리드채권 발행이 7월 이후 하반기로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민은행이 정부지분을 매입, 감사원 감사 등 정부간섭으로부터 벗어나려던 계획이 전면 수정·재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말부터 경영악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행장에 대한 ‘퇴진설’까지 나도는 상황에서 이번 하이브리드 발행 연기는 국민은행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채권은 시기가 정해지만 언제든지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일 사항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이번 국내 발행계획상 외환은행에게 밀린 것으로 재정경제부측의 입김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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