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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 가산금리 ‘사상 최저’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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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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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가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거래된 외평채 가산금리는 전날보다 0.01%P 떨어져 미 재무부채권(TB) 기준 1.02%에 거래됐다. 이는 98년 외평채를 발행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북핵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대하면서 3월12일 1.97%까지 올랐으나 한.미 정상의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원칙 확인과 성공적인 해외설명회 등으로 인해 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3자회담 등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25일 1.19%, 29일 1.14% 등으로 계속 낮아졌다. 외평채 가산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금융기관들의 외화차입 여건이 개선되고 상반기로 예정된 10억달러 규모의 외평채 발행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최근 한국의 경제가 둔화되고 있지만 가산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려가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에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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