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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리금융 윤병철 회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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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02 19:52

9개 자회사의 수익성과 경영실적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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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열사들 시너지 창출의 원년 될 터”



▶우리금융그룹이 어느덧 출범 한지 2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강조했던 통합과 기능재편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룹의 대표로서 지난 2년 동안의 실적을 평가해 주십시요.

- 9개에 달하는 자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가 가장 눈에 띄는 실적입니다.

자회사의 조속한 턴어라운드를 위한 그룹 차원의 경영 개선 노력으로 수익성,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등 경영 전부문에 걸쳐 자회사의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의 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능재편을 강력하게 추진한 것이 짧은 기간에 조직을 안정시키는데 주효했다고 판단합니다.

먼저 그룹내 IT 인프라를 통합했고 부실자산 통합 관리를 위한 자산관리자회사를 설립해 그룹 전체의 자산 건전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평화은행의 경우 노사합의를 통한 기능재편의 모범사례로 법인격을 카드사로 전환하고 은행부문은 우리은행에 합병하는 등 생산적인 기능재편을 완료했다고 봅니다.

한편 경남, 광주은행 등 지방은행의 기능재편을 추진중인데 오는 3분기 내에는 은행부문의 기능재편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후선업무 집중(BPR) 작업과 통합마케팅(CRM)작업도 차질없이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9개의 자회사와 11개의 손자회사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에 대한 작업은 어떻게 진행중입니까.

-우선 그룹 통합브랜드 ‘우리’를 도입해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통합 리스크관리체제를 구축했고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US GAA Ping을 추진해 마무리 했습니다.

연말까지는 현재 진행중인 그룹 MIS 시스템이 구축 완료되는데, 명실상부한 전사적인 차원의 수익관리 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 지난 2002년 6월24일 국내 주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수 있었고 리만 브라더스로부터 6억30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고 추가 외자유치가 기대됩니다.

▶끝으로 향후 그룹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전망해 주십시요

- 무엇보다 우리금융은 지난 2년간 하드웨어적인 구조조정에 많은 힘을 써왔으며 그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합니다.

향후에는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하며 이에 따라 올 한해는 계열사들간 시너지 창출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경영전략의 핵심은 “수익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과 내실위주의 경영”입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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