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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외환업무 시스템 재구축 준비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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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01 23:44

설명회 마쳐…14개월, 100억 소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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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외국환업무 시스템을 재구축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시스템 구축 사업자를 선정하면 일단, 컨설팅을 통해 현업과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를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의 To Be Model을 마련할 계획이다.

3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이 최근, 외국환업무 시스템 구축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제안서 제출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한국IBM, 삼성SDS, LG CNS등이며 이중 LG CNS를 제외한 2개 업체가 설명회를 실시했다.

LG CNS는 이번주중 외환은행의 차세대뱅킹 솔루션으로 채택된 뱅스(Bancs) 패키지를 활용한다는 내용의 제안설명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외국환업무 시스템의 To Be Model에 대한 전략 컨설팅을 수행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국IBM은 자체 컨설팅 조직인 BCS(B usiness Consulting Service), 삼성SDS는 액센추어와 짝을 이뤘다.

외환은행은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앞서,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써의 강점을 살리고 외환 시장을 선도한다는 경영전략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시스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전략 컨설팅을 병행할 방침이다.

앞으로 약 14개월 동안 To Be M odel을 수립하고 시스템 구축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예산은 약 100억원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차세대시스템을 오픈하기 이전, 현업부서가 강력하게 시스템 개편을 요구하는 여신과 외국환 부문부터 신시스템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며 “외국환업무 시스템 구축 사업자는 To Be Model과 함께 시스템을 빠른 시일내에 개발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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