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이달말부터 4월까지 보험료가 인하되는 종신보험 등 13종의 기존 보험계약 중 소급대상이 되는 160만여건의 계약의 보험금을 증액해주고 상품교환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는 제4회 경험생명표 적용에 따른 것으로 삼성종신 및 변액종신보험과 종신스페셜보험 등의 종신보험은 동일조건의 경우 평균 12%의 보험료가 인하된다. 특히 삼성종신보험의 경우는 제 2보험기간의 최저 보장금액이 주계약의 20%(1억 가입시 2000만원)를 더한 금액으로 늘어나 12%의 보험료 인하는 물론 보장도 확대됐다.
반면 연금보험의 경우 평균수명의 증가로 보험료 인상효과가 발생했으나, 수령방법에 따라 연금액의 변화는 다르다고 삼성생명은 밝혔다. 예를 들어 동일 보험료를 비교할 경우 종신토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종신형의 경우는 평균 5% 내외의 연금액이 감소하지만, 확정기간형과 상속형은 오히려 연금액이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