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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매각 23일 결정""-공자위 결론 못내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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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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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오는 23일 확정된다.

전윤철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조흥은행매각을 위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전체회의 참석후 "오는 2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공자위 위원들은 이날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조흥은행 매각 등에 관련된 보고를 받았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33차 전체회의를 열고 조흥은행 매각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오는 23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철환 공자위원장은 이날 "오늘 회의분위기는 좋았다"고 전제한 뒤 "매각가격 및 시기와 관련된 사안들을 위원들이 좀더 생각한뒤 23일 의결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또 "23일 의결때에는 추가적인 보고절차는 없을 것"이라며 "위원들이 원한다면 개별적으로든 신한지주로부터 보고를 받을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 위원장은 최근 정치권의 조흥은행 매각시기 논쟁과 관련해선 "위원장으로서 말할 수 있는 범위는 아니다"라며 "알아도 못하는 말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공자위 위원들은 매각소위와는 달리 조흥은행이나 신한지주 등 이해당사자들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공자위원들은 여전히 가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가격에 대해 앞으로 더 협상할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현재 신한지주가 제시한 가격이 적정한 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자위 전체회의에서는 금강화섬 매출채권건과 2003년도 ABS특별매출채권건은 원안대로 처리하기로 의결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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