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LG CNS-FNS는 외환은행 현업부서에서 차세대시스템 개발 이전, 먼저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한 종합여신과 외국환시스템을 제외한 모든 계정계, 정보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업무분석에 한해서만 계약을 맺었다.
업무분석 작업이 끝나면 다시 개발업무 전체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외환은행은 삼성SDS를 종합여신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외국환시스템 개발 업체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종합여신시스템은 대출 신청과 승인을 처리하는 업무로 각종 신용정보와 연계해 고객의 신용상태, 평점을 관리하며 대출 한도와 기간, 금리를 결정하는 등 여신업무를 지원한다.
대출계좌 생성, 실행, 이자 및 원금상환, 분할금리관리, 연체 및 기일관리, 불건전 조기경보, 특수채권관리 등 대출 전반을 관리하는 계정처리등 기본 여신업무 및 사후여신관리시스템은 FNS의 ‘뱅스(Bancs)’ 패키지를 기반으로 구축하게 된다.
외국환시스템의 경우에는 담당 주무부서의 특수업무에 해당하는 외신, 국제부문 시스템을 별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