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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총리 ""내수·수출 균형, 안정 성장 유지 할터""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2-31 11:51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새해 경제운용은 내수와 수출이 균형된 안정적인 경제성장 기조를 유지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거시경제정책은 일관성 있게 유지돼야 하지만 많은 변수가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부총리는 2003년 신년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조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투자활성화가 핵심적 과제가 될 것"이라며 "내수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소비의 둔화를 투자가 보전해 줘야하고 잠재성장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투자확대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규제완화 등 투자저해 요인을 제거, 기업 경영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경영 관행을 정착해 시장 기능이 중심이 되는 예측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의 구조개혁 방향은 지속될 것이며 구조개혁은 명확하고 일관된 원칙하에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의 원활한 작용을 통해서 이뤄져야한다"고 설명하고 "부실기업 정리 등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시장경제질서를 확립, 신뢰를 얻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 부총리는 이와 함께 "도하개발아젠다(DDA)협상,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등 대외 개방협상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서비스업 등의 취약부문에 대해서는 소득보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산·서민층의 생활안정을 기하고 소외계층의 복지를 강화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여성 청소년 고령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주거생활의 안정을 기하며 국민연금 운영을 효율화 하는 등 복지제도를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게 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경부 직원들에 대해 전 부총리는 "국민의식과 사회질서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특히 정치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고뇌하고 원칙과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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