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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베트남 호치민사무소 개설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2-09 10:21

우리은행은 9일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소장 한용성)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97년 하노이에 지점을 설립해 영업중이며 이번 베트남 최대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 진출을 계기로 베트남 남부지역에 대한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져 향후 베트남 지역에 대한 영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덕훈 우리은행장은 이날 호치민 현지에서 가진 개소식에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호치민과 하노이의 양대 축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체에 대한 금융지원과 함께 양국 금융기관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호치민사무소의 역할을 더욱 활성화시켜 향후 1~2년내에 지점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 한국측 인사로는 김경헌 베트남 총영사를 비롯해 한국계 현지 금융기관장이, 베트남측에선 투안(Mr.Tuan)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와 외국계 금융기관장 등 현지 금융계 고위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호치민사무소는 호치민 지역 금융수요를 발굴해 하노이지점에 연계 처리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의 국가신용등급이 개선될 경우 한국기업 뿐만 아니라 국영기업체 등 신용도와 재무구조가 양호한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리테일 영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난 5월 국제팀 내에 동남아데스크를 신설, 동남아 지역 해외점포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 본점 차원의 체계적인 해외영업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9월에는 호치민 지역에 지역전문가를 파견해 사무소 신설 정지작업과 함께 현지 진출 한국기업체에 대한 마케팅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호치민사무소 신설로 우리은행의 해외점포망은 지점 10개, 현지법인 2개, 사무소 1개로 확대됐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 북경지점과 러시아 모스크바 사무소도 신설할 예정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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