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한항공과 SK글로벌 등 81개 기업이 흑자로 돌아선 반면, 갑을과 진흥기업 등 28개 기업은 적자로 전환됐다.
증권거래소가 17일 12월결산 569개 상장기업 중 분할 재상장 기업과 결산기변경 등으로 비교분석이 불가능한 기업을 제외한 516개사를 대상으로 흑자 및 적자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흑자를 지속한 기업과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각각 352개사와 81개사로 흑자기업은 전체의 83.91%에 달했다. 적자전환과 적자지속 기업은 각각 28개와 55개사로 모두 83개사가 적자를 나타냈다.
흑자전환 주요기업은 한신공영을 비롯해 대한항공 SK글로벌 현대중공업 쌍용 동국제강 현대산업개발 신우 우방 한진해운 한솔제지 유넥스 데이콤 등 81개사에 달했다. 반면 갑을과 진흥기업 신원 건영 남해화학 대상 금양 영창악기제조 신동방 등 28개사는 적자로 돌아섰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