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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극년 행장 인터뷰] 34년을 근무, 신뢰받는 자행출신 은행장

박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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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06 17:17

“고객 주주에 감사하며 ‘작지만 강한 은행’으로 키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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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5돌을 맞아 ‘작지만 강한 은행’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은행의 김극년 은행장을 만났다.



▶국내최초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이 35돌을 맞았다. 은행장으로서의 소감은

-대구은행에 입행한지도 올해로 34년이 된다. 대구은행의 애환을 함께 한 산 증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고객, 주주들과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은행들이 잇따른 인수합병 등 대형화 추세로 가고 있다. 대구은행의 계획은

-모든 은행을 대형화해야 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 작지만 경쟁력 있는 은행이 덩치만 큰 은행보다 강하다. 대구은행은 이런 내실경영을 항상 염두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다.


▶대구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올해초 2%대에서 현재는 20%까지 상승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1분기 경영실적의 호조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본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요인은 국내 최고수준의 순이자마진(NIM)등 탄탄한 수익구조와 투명한 은행경영, 거기다 활발한 IR활동의 전개가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서 어필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외적으로 많은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안다.

-작년 세계적인 인사컨설팅업체인 ‘타워스페린’과 한경비즈니스가 공동 선정한 ‘2001년 올해의 베스트CEO’에 선정된 데 이어, 올 4월에는 성차별 고용관행을 개선하고, 모성보호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기관 대표로서는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 5월에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7월에는 은행이 증권거래소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모든 수상이 개인의 영광이기보다는 은행발전에 힘써온 모든 직원들의 공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박민현 기자 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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