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19일 현금지급기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서비스 론’을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론’은 전국 700여 점포망을 가진 우리은행이나 편의점내에 설치된 CD, ATM기를 통해 회원의 대출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출제도 이다.
대출한도는 회원의 신용도에 따라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신용도와 대출기간에 따라 최저 6.8% 에서 최고 19.5%까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2개월에서 12개월까지 원금균등분할 상환방식이며 대출기간에 따라 0.5∼3%의 취급수수료가 1개월 후취로 적용된다.
대출절차는 현금지급기 메뉴중 신용카드 메뉴를 선택하면 카드론 선택 → 현대카드 선택 →비밀번호입력 →기간, 대출금액 순으로 입력절차를 마치면 금리와 매월 납입할 금액 등이 조회되고, 회원은 대출금액을 즉시 인출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서비스론은 현금서비스의 편리함을 카드론에 결부한 것”이라며 “그 동안 카드론 대출을 받으려면 지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ARS를 통해야 했지만 서비스론은 이 같은 불편함을 없앴다”고 말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