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한 ESM2000은 호주 에라콤社의 제품으로 CD나 ATM기에서 메인프레임으로 전송되는 비밀번호를 복호화해 확인·저장·관리하는 해주는 하드웨어 장비다.
금융거래시 보안에 민감한 키(Key)정보를 비인가된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고, 키 암호화 및 전송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서 이미 세계 유수의 금융권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ATM단말기부터 은행 전산망까지의 구간을 암호화 해주고 그에 대한 키 관리를 해주어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키정보를 비인가된 침입자로부터 보호한다.
또한 VAN사, 서버 및 은행 주전산기에 설치돼 링크 암호화는 물론 해외연동까지 가능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외국인의 현금서비스도 가능하게 해준다.
국민카드는 이번 금융보안제품 탑재를 통해 금융거래에 있어 신뢰성을 더 할 수 있게 됐으며 국제적인 호환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넥스는 카드사, VAN사업자, 증권사, 은행 등을 대상으로 금융보안제품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넥스는 지난해와 올해초 동양카드, 비자캐쉬, 효성컴퓨터, 웹캐시에 금융보안장비를 납품한 바 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