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이번 eCRM 프로젝트에서 IBM은 안정적인 솔루션 운영을 위해 유닉스 서버인 p시리즈, 스토리지와 함께 웹스피어, DB2, 티볼리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효율적인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고객을 위한 포털사이트를 구현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eCRM을 구축 완료하면 웹을 통한 마케팅의 실행 기반을 확보하고 온라인상에서 고객별로 특화된 맞춤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산돼 있던 고객 접촉 채널을 인터넷으로 단일하게 통합해 은행의 관리 부담도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은행 e비즈니스 센터의 정영진 부부장은 “고객 만족 극대화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고객의 성향에 맞게 제공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향상시키자는 것이 이번 eCRM 솔루션 도입의 취지”라고 밝혔다.
한국IBM 금융산업본부의 이상호 부사장은 “한국IBM의 CRM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eCRM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인터넷을 통한 고객채널통합으로 우리금융그룹 전체의 상품들을 포괄하는 효율적인 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