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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데이터 정제 솔루션 ‘각광’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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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8-15 20:23

잘못된 자료 자동 정정…위치 기반 마케팅 활용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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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에서 CRM을 구축하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내부 고객 자료의 정확도가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들 사이에는 “주민등록번호와 성별을 제외한 고객 정보는 전부 거짓”이라는 말이 거의 사실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잘못된 텍스트 주소 데이터를 추출하고 새로운 주소를 자동으로 정정할 수 있는 정제 솔루션이 금융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소 정제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니즈아이(대표 한 일)다. 니즈아이는 최근까지 국민, 외환, 신한, 조흥은행, 현대투자신탁증권 등에 자체 개발한 주소 정제 솔루션 ‘지호(GEHO)’를 공급했다. 지호는 gCRM(위치기반고객관리시스템)의 핵심 기반 솔루션. gCRM의 기본 정보인 고객 주소 데이터를 정제, 분류하는 것은 물론 위성좌표인 X,Y 좌표값을 설정해 GIS가 자동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정동(예 명동 다동)과 법정동(예 저동 2가, 청파 3동)으로 이원화된 주소 관리 체제를 통합 관리하도록 개발돼 고객관리, 캠페인, GIS 구동 등에 통합 주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소 정제 솔루션을 활용해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면 이를 통해 특정 지역의 주요고객 분포도와 동별·연령대별 수신실적 및 영업지점과의 거리에 따른 고객특성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점포별 마케팅대상 고객을 추출할 수 있으며 지역별 잠재고객 확보, 지역에 따른 판촉 프로그램 계획, 지역별 전사적 전략 수립, 점포확장시 가능지역 선별, 우수 시장입지 분석 등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니즈아이는 지호를 기본으로 국민은행에 GIS기반의 점포전략 시스템, 외환은행에 점포 목표 배정시스템, 조흥은행에 점포전략 ·목표배정·gCRM을 구축했거나 하고 있으며 신한은행과 현투증권에는 지호만을 별도로 공급했다.

니즈아이의 한일 사장은 “주소정제 솔루션은 아파트 단지 등 은행의 우량고객이 몰려있는 곳의 정보를 파악,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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