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이모든닷컴은 ‘주5일 근무제가 금융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중 56%가 주5일 근무제에 대비, 인터넷뱅킹을 신청할 계획이나 텔레뱅킹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26%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뱅킹 사용자의 88%가 주5일 근무제 이후 인터넷뱅킹의 이용을 늘릴 계획인 반면 텔레뱅킹 이용을 늘릴 예정인 텔레뱅킹 사용자는 56%에 그치는 등 은행권 토요 휴무시에는 인터넷뱅킹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응답자의 52%가 주5일 근무제 때문에 공과금을 납부하기 힘들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향후 공과금 납부대행 사이트를 이용하겠다는 대답이 전체의 72%에 이르러 인터넷을 통한 금융서비스 이용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든닷컴 관계자는 “은행권의 주5일 근무제가 인터넷 사용자들에게는 그리 큰 불편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히려 이를 계기로 인터넷 금융서비스 이용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등 금융이용 행태의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