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의 모닝포럼은 장병구 대표이사와 부서의 책임자급이 매주 한차례 오전에 조찬회의를 갖고 업무적인 부분은 물론 직원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자리다.
장 대표이사는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업무 시작전 해장국을 함께 하며 직원들과 나누는 대화는 새로운 의욕을 불러오게 한다”며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의견을 경영전반에 반영시키고 직원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토론회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닝포럼에서는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서 IT부문의 투자확대가 요청 된다는 의견, 사내회의와 결재시 하계 간소복 착용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해결해 직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