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銀 ‘영업 잘했다’

김호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6-19 18:43

당기순이익 수백억원대…소액신용대출 한 몫

결산일을 10여일 앞두고 저축은행들의 예상 당기순이익이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대부분의 저축은행들이 적자였으나 올해에는 수백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저축은행도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 푸른, 현대 상호저축은행은 올해 2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흥상호저축은행은 270억원, 푸른상호저축은행은 260억원,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은 2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진흥상호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쌓았던 대손충당금의 대부분이 환입됐고 추가로 쌓은 대손충당금이 20억원에 지나지 않는데다가 프로젝트파이넨싱, 부실채권매입 및 소액신용대출 등 여신과목 전반에서 고르게 수익이 난 결과 당기순이익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푸른상호저축은행의 하인국 사장은 “소액신용대출을 먼저 시작해 우량 고객들에 대한 대출영업에서 많은 수익을 시현할 수 있었고 신상품개발에 주력한 것도 큰 효과가 있었다”며 “새로 시작한 화상대출의 대손률이 기존 소액신용대출의 50% 이하로 리스크가 적으면서도 대출계수가 급증하고 있어 다음해에는 500억원을 훨씬 웃도는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 스카이, 좋은, 한솔 상호저축은행도 1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15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좋은상호저축은행은 작년 10월 태산금고를 인수할 때 보다 대출계수가 10배 가량 커진 2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좋은상호저축은행 최종욱 전무이사는 “소액신용대출에서의 실적이 좋았고 그 외 광고 및 문화와 관련한 프로젝트파이넨싱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솔상호저축은행관계자는 “부국금고와의 합병한 후 2년간의 구조조정 기간동안 부실채권을 털어내고도 올해 1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것”이라며 “소액신용대출 및 인터넷대출 상품인 ‘스마트론’과 ‘따따따론’의 대출계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내년 당기순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전상호저축은행과 스카이상호저축은행도 소액신용대출사업에 주력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소액신용대출에 주력하지 않은 타 저축은행들도 대부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향후 본격적으로 소액신용대출업무를 취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KB發 ‘인사 도미노ʼ…연말 금융권 CEO 칼바람 분다 이재근 현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전반 인사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KB국민은행을 제외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다.올해 말 임기가 2년이 되는 CEO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다.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돼 1년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세대교체’, 정부 2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3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인도 진출 등 시장 확대…현대차 시너지 가속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①]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해외 진출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판매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