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국내 20개 은행의 기업 대출은 229조8천66억원으로 지난해말 216조7천380억원에 비해 6.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여신 규모는 109조6천284억원으로 지난해말의 101조6천556억원에 비해 7.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용여신비율도 46.9%에서 47.7%로 0.8%포인트 늘었다.
신용대출이 증가한 것은 은행들이 신용공여한도제를 확대운영하고 신용여신 전문상품을 적극 개발했기 때문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금감원 김순배 신용기획팀장은 `신용여신 활성화를 위해 은행들의 신용평가모형 운영에 필요한 기업재무정보를 축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