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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호저축銀 경영실태평가 강화

김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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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02 19:58

시범적용서 평가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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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의 경영실태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3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경영실태평가 시스템(CAMEL)의 대상 저축은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재작년 7월부터 개별저축은행들의 BIS비율, 자본, 자산, 수익성, 경영자능력평가를 측정하는 경영실태평가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검사 대상 저축은행의 수를 늘릴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경영실태평가는 현재 자본, 자산, 수익성, 유동성 등에 대한 계량평가인 부분평가와 경영자관리능력 등의 비계량평가까지 포함하는 종합평가로 이뤄진다. 그간 120여개나 되는 저축은행의 숫자에 비해 금감원의 검사 인력이 부족해 종합평가 대상 저축은행 숫자가 많지 않았으나 앞으로 평가대상 저축은행의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은 금감원의 경영실태평가가 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험료율의 차등적용 방침과 맞물려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예금보험료율은 수신계수의 0.3%로 은행의 0.1%와 비교할 때 세배가 적용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는 예보가 재정상태 개선 방안을 위해 예금보험료율 차등적용을 실행할 경우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나타나는 금감원의 경영실태 종합평가가 예금보험료율 차등적용의 근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경영실태평가의 요소가 되는 리스크관리위원회, 사외이사제, 내부감사제, 준법감시제도 이행이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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