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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총리 `서울은행 인수희망 은행 여러곳`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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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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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서울은행 인수를 원하는 곳은 민간기업 뿐 아니라 은행도 한두곳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정홍보처 주최 중앙 국민홍보위원회 연찬회 초청강연에서 `작년에 은행들이 대손충당금 7조원을 쌓고도 5조2천억원의 순익을 냈으며 이중 서울은행의 수익성도 개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원화가치의 상승은 실물 경제를 반영한 것`이라며 `그러나 수출에 지장을 줄수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부총리는 `조만간 피치사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조정할 것이지만 그 시기는 이달을 넘길 전망`이라며 `S&P는 오는 8월에 방한, 실사작업을 벌인뒤 10~11월에 신용등급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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