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빛은행은 지난 4월 1일 오픈한 ‘나의 재무관리 마이 이클립스(My eClips)’가 서비스 실시 40여일만에 다운로드건수 4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로그인수를 기준으로 체크하는 실제 서비스 이용고객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은행측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2천명씩이 새로 등록하고 있다.
마이 이클립스의 주요 서비스는 자산/부채관리, 수입/지출관리, 재무컨설팅, 퀵뱅킹 등이다. 특히 수입/지출관리 서비스의 경우 마우스를 이용해 통장 입출금 내역을 가계부에 자동으로 등록, 편집할 수 있게 해 재무관리 서비스가 쉽고 재미있는 서비스라고 고객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산관리서비스에서는 은행, 보험, 증권, 신용카드, 우체국, 새마을금고, 백화점 카드 등 약 60개 사이트의 계좌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계좌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은행으로부터 재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조회, 이체 등 이용률이 가장 높은 금융서비스를 고객 PC에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퀵뱅킹 서비스의 경우 일정 시간 이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결이 끊어지도록 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지금의 마이 이클립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을 상대로 하는 서비스이지만 이용고객이 더 늘어나면 고객을 세분화해 수익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세무, 회계 기능과 컨설팅을 추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