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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IT기업 <5> / 효성데이타시스템 최 병 인 사장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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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15 19:25

업무 본질에 접근하는 ‘젊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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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6년 설립된 효성데이타시스템은 그룹내 시스템관리 업무 비중이 낮아 다른 국내 SI업체들과 달리 일찍부터 독립적 사업체로써의 비즈니스를 수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563억원의 매출과 83억원의 매출이익을 달성했다.

효성데이타시스템은 그룹 계열사중 경영진의 연령이 가장 젊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조직으로 알려져있다. 이 같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E비즈니스, 통신, SM(시스템관리) 등으로 사업분야와 보유 솔루션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오는 2005년까지 국내 SI업계 5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앤더슨컨설팅 코리아의 수석컨설턴트였던 최병인(40·사진) 사장은 효성데이타시스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주역으로써 지난 2000년 영입됐다. 최 사장으로부터 ‘젊은 기업’ 효성데이타시스템의 강점을 들어봤다.



▶다른 대형 IT업체와 차별화되는 효성데이타시스템만의 장점은.

-효성은 그룹내부 업무뿐만 아니라 오래전부터 일본 히다찌와 협력해 일본내 금융회사, 통신회사의 데이터통합과 SI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대형 공공 프로젝트를 지양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EBPP, PG 사업 등을 전개해 왔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당 업무의 본질을 깊이있게 파악했기 때문에 다른 프로젝트에도 이런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 분야에 걸쳐 최상의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은.

-모바일, SCM 솔루션 등에 관심을 갖고 히다찌와 해외 벤처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의 경우 싱가폴 등의 벤처회사에서 개발한 솔루션을 패키지화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추가해 판매할 계획이다. 스마트카드 솔루션은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하게 된다. 이미 인터넷상에서 전자화폐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서 몬덱스, 에이캐시등에 구축하고 있다.



▶개발과 컨설팅면에서 효성의 강점이 있다면.

-SI의 기본 경쟁력은 ‘사람’이다. 히다찌와 일본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공정의 세세한 부분과 인력 질을 깐깐하게 따지는 일본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 인력의 품질에 상당한 신경을 써온 결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게 됐다.

효성은 SI업체의 특징을 살려 단위사업마다 실무에 맞도록 모듈을 효과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하는 컨설팅 능력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IT시스템외에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전자화폐 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기업들과 시스템을 공동 개발, 판매하는 사업과 솔루션 개발에 관한 허브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금융권 프로젝트 수행의 강점은.

-ATM, 스토리지 등 오랫동안 금융권 사업을 해온 경험이 큰 자산이다. 인터넷 기반 사회의 핵심사업은 정보의 흐름을 결정하는 금융과 통신이다. 효성은 아파트관리비 수납 등 EBPP, PG, 자체 CD기 사업, 스마트카드 사업 등 금융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융권 인력을 계속 영입하고 조직을 신설하는 등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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