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가 판매하고 중국경제에 정통한 HSBC 투신운용이 직접 운용하는 HSBC 차이나플러스 펀드는 펀드의 83%를 신용등급 A이상의 해외우량 채권에 투자하게 된다.
나머지 금액은 성장성 있는 중국기업의 주식관련파생상품에 투자함으로써 안전성과 고수익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 대상은 중국 경제 성장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CNOOC (원유 및 천연가스 개발), Beijing Dalang Power (발전소 개발 운영업체), 차이나모바일(통신서비스업) 등 20개다.
또한 이 펀드는 미화기준이지만 ‘달러-원 헷징 서비스’ 옵션이 부가돼 투자자는 급격한 원화가치 변동에 대비할 수 있다.
이 옵션에 따라 투자자가 만약 환차손을 우려한다면 선물환 계약을 통해 달러-원 헷징을 할 수 있고 만기시에는 설정시 적용된 환율보다 6% 높은 환율이 적용된다.
이밖에 투자자들은 펀드 담보대출을 통해 현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 대출은 HSBC 은행의 예금담보대출금리를 적용 받고 최대 펀드 투자 초기 투자액의 70%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최소투자액은 미화 5000 달러며 투자액의 상한선은 없다. 투자기간은 펀드설정일로부터 4년 간이며 투자자가 원할 경우 개방형 뮤추얼 펀드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중도 환매도 가능하다. 단, 자산관리 수수료는 연1.15%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