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실적 `전망치 상회` 향후 주가 40만원대에 안착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4-19 13:51

대부분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켰다면서 향후 주가가 40만원대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11시40분 현재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이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정창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보다 잘 나왔고 2.4분기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면서 `반도체 D램 평균가격이 1.4분기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실적 회복 모멘텀은 1.4분기만큼은 못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주가는 40만원선을 굳혔지만 속도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번 삼정전자의 우수한 실적은 해외 경쟁사들이 부진한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면서 `단일 상품이 아닌 여러가지 상품으로 구성되는 삼성전자의 비즈니스모델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투자증권 구희진 애널리스트도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기 때문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이를 계기로 저점이 36만원대에서 40만원대로 높아졌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주력부문인 반도체와 정보통신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점도 시장으로부터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2분기중 반도체 D-램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하지만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의 목표가격을 52만2천원으로 잡아놓았지만 조만간 2분기 실적을 추정해 이를 상향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보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실적개선이 예상 수준을 훨씬 웃도는 빠른 증가속도를 보였다`면서 `특히 디지털과 생활부문 가전의 매출액 비중이 컸던 삼성전자가 정보통신 분야 매출이 27%의 신장세를 가져온 것은 놀랄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 2.4분기 D램가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작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급속하게 호전된 이익구조를 감안할때 주가는 40만원대에서 움직여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주가는 한단계 레벨업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6개월 목표주가를 48만6천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최석포 애널리스트도 `삼성전자가 1분기중 영업이익 2조1천억원을 기록했다는 사실은 무척 놀랍다`면서 `전분기 700억원에 비하면 엄청나게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실적호전은 디지털미디어와 가전쪽에서도 선전했지만 D램과 TFT-LCD 매출 증대에서 비롯됐다`면서 `특히 메모리에서 D램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전분기 68% 정도였지만 1분기에는 80% 수준까지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D램 매출의 급증은 생산업체들의 시장조정효과와 D램 가격반등이 가장 큰 요인`이라면서 `따라서 2분기 이후에도 삼성전자의 실적호전이 지속되려면 D램의 양적 매출증대 뿐 아니라 수급균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미국 등 세계 IT경기의 회복 여부도 중요한 변수`라면서 `아직 IT경기회복의 강한 시그널이 보이지 않아 속단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을 중심으로 IT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D램 생산업체들이 가격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면 삼성전자의 실적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이라면서 `주가도 50만원대를 향하여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취임…'영등포 미래 10년 시작' [현장]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천하제일 영등포'를 새로운 구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들어갔다.조 구청장은 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앞으로 10년이 영등포 발전의 분수령"이라며 영등포의 역사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이날 취임식에는 900여 명의 구민과 고기판·전승관 서울시의원, 서천열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정선희 부의장, 임헌호·이순우·이규선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민석·채현일 국회의원과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축사를 했다.◇ 조유진 구청장 "영등포의 역사 위에 미래를 세울 것"조 구청장은 2 김경대 용산구청장 취임…“거침없는 용산 발전 시작”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1일 공식 취임하며 개발과 안전을 축으로 한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김 구청장은 이날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거침없는 용산 발전을 지금 바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민과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그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개발, 안전, 글로벌 경쟁력, 포용 복지를 제시했다. 특히 속도감 있는 개발 행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취임식에서 김 구청장은 1호 결재로 구청장 직속 ‘용산개발 신속추진담당관’ 설치를 언급하며 “행정 속도를 높여 용산의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애국가 제창과 기념영상 상영, 취임선서와 3 유동균 마포구청장, ‘구민 안전 점검’으로 민선9기 공식 출발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민선 9기 첫 일정으로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서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유 구청장은 7월 1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마포구청으로 곧바로 이동해 직원들과 함께 슬로건 제막식에 참석하며 민선 9기 공식 출발을 알렸다.이날 공개된 슬로건 ‘다시 뛰는 마포! 함께하는 미래’에는 지역 활력 회복과 AI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구민 체감 성과를 높이겠다는 구정 방향이 담겼다.유 구청장은 이어 첫 현장 일정으로 망원유수지와 망원1빗물펌프장을 방문했다. 집중호우 대응 체계와 주요 배수시설 운영 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재난 대응 현황을 확인했다.현장에서 유 구청장은 관계 부서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