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채무계열 60개에서 35개로 축소`- 금감원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3-19 14:29

은행빚이 많아 채권은행의 집중관리를 받는 주채무계열(기업집단)이 현행 60대 그룹에서 35개로 대폭 줄어든다.

이에 따라 작년을 기준으로 현대백화점, 신동방, 동원산업, 대우조선, 세아제강, 이수화학, 일진, 삼양, 대한해운 등 45∼60위권 그룹이 주채무계열에서 벗어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또 현대산업개발, 두루넷, 하나로통신, 성신양회, 벽산 등 36∼44위권 기업집단도 선정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 쌍용, 고합, 신호, 진도 등 워크아웃 계열도 주채무계열에서 벗어나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주채무계열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주채무계열 선정방식을 개선,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내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주채무계열에서 벗어나는 그룹은 ▲부채비율 200%이하 축소 ▲주채권은행과의 재무개선약정 신규체결 ▲계열사 채무보증을 담보로 한 신규여신금지 등의 규제에서 제외돼 경영여건이 호전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우선 주채무계열 선정기준을 현행 신용공여 규모 순위 `상위 60대 계열`에서 전년말 현재 금융회사로부터 여신규모가 전전년말 현재 금융회사 전체 신용공여 규모의 0.1% 이상인 계열로 바꾸기로 했다.

2000년말 금융권 전체의 총여신액이 440조원 가량(추정치)이었기 때문에 2001년말 현재 4천400억원 이상을 빌린 기업집단이 주채무계열로 선정되는데 해당 계열은 모두 44개인 것으로 추정된다.

금감원은 또 주기업체가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고 있는 계열도 주채무계열 선정대상에서 제외키로 해 현대건설, 쌍용, 고합, 동국무역, 신호, 진도, 대우전자, 대우통신, 오리온전기 등 워크아웃 9개 계열도 주채무계열에서 빠지게 된다.

이와함께 은행, 종금, 보험사의 신용공여액만을 기준으로 했던 것에서 신기술, 리스, 카드, 할부금융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로부터 빌린 여신액도 추가하기로 했다.

그러나 작년말 현재 1개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전체 60대계열에 빌려준 평균 여신규모는 901억원에 불과해 이번 주채무계열 선정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주재 금감원 신용감독국장은 `이같은 개선방안을 모두 적용할 경우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될 기업군은 대략 35개로 추정된다`며 `현재 올해 주채무계열 후보에 대한 신용공여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내달중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 복지시설 현장 점검 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남해석)는 지난 28일 마포복지재단과 어르신밥상 제2반찬공장, 마포보훈회관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마포복지재단의 주요 복지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실제 사업이 운영되는 현장을 살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시설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지역 복지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방문에는 남해석 위원장을 비롯해 강수영·백남환·안미자·원성혜·허디모데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위원들은 먼저 마포복지 2 이광희 서울시의원, 서남선 조속 추진 토론회 개최…“실행 방안 마련해야” 이광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이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남선(옛 목동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서남선의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서울 서남권의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남선은 기존 목동선을 확대·재편한 도시철도 노선이다. 마곡나루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본선과 서부트럭터미널에서 당산역으로 이어지는 지선으로 계획됐다. 총연장 20.48km에 정거장 16개소 규모다.기존 목동선은 2024년 3 영등포구, “책 보는 즐거움 기다리지 마세요”…희망도서 4일 만에 대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희망도서 신청부터 대출까지 평균 3주가 걸리던 기간을 4일로 단축한 ‘바로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희망도서 신청 제도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대출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도서 구매 후 분류 작업을 마쳐야 대출할 수 있었지만, 영등포구는 책을 먼저 빌려준 뒤 분류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했다.이를 통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도서 구매를 지역서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4개 구립도서관 운영…월 최대 2권 신청바로북 서비스는 신길·대림·문래·선유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