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솔루션 개발 업체 메인라인 인포테크(대표 조병국)는 14일 외환 금융 솔루션 ‘FX-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국내 금융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X-시리즈’는 은행 계정계 외환 업무를 웹환경의 컴포넌트 기반으로 개발한 ‘FX_콤비(FX_Combi)’, 외환전문 인터넷뱅킹 시스템 ‘FX_아이뱅크(FX_iBank)’, 증권 보험 등 제2금융기관의 외환 업무를 지원하는 ‘FX_이뱅크(FX_eBank)’, 인터넷 기반의 외환온라인 매매 시스템‘FX_아이프리(FX_iFree)’로 구성돼 있다.
메인라인 인포테크에 따르면 ‘FX-시리즈’는 지난 2년 동안 한일 상업 등 대형 은행의 외환시스템 업무를 담당하던 전문가들이 개발한 차세대 금융 시스템이다.
메인라인 인포테크의 조병국 사장은 “지난해 외환자유화조치 발표 이후, 거래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외환분야에서의 금융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복잡하고 고유한 국내 외환 업무의 특성상 외국 솔루션은 부적합하다”며 “ ‘FX-시리즈’는 최근 금융권 기간시스템의 핵심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CBD 방식을 적용한 국산 금융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메인라인 인포테크는 미국의 급성장 30대 기업에 랭크된 ‘메인라인 글로벌시스템즈’가 100% 출자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한국IBM의 파트너 회사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