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축되는 재해복구시스템은 병원의 PACS시스템 뿐만 아니라 환자관련 모든 정보를 이중화해 5년간 보호되어야 하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백업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복제를 통해 데이터의 이중 보호가 가능하도록 했다.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은 컴팩과 원(대표 조석기)이 공동으로 진행했고, 시스템 개발은 메디페이스(공동대표 김일출, 이선주)에서 맡았다.
재해복구시스템은 컴팩의 재해복구솔루션인 DRM(Data Replication Manager)과 하드웨어 장비인 스토리지 EMA12000 2대, 프로라이언트ML 570, 백업라이브러리 MSL 5026 SL 등으로 구성되며, 용량은 외장형 스토리지 10TB와 NAS 1.5TB, 백업라이브러리 8TB 등이다. 컴팩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병원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표준화된 모델을 제시해 향후 관련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