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오전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예보 창립5주년 국제심포지엄 개막연설을 통해 `금리인하, 추경편성 등 내수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 정책을 쓴 결과, 세계적인 동반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3.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1.8%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재정의 경기 대응과 본연의 역할은 강화해 나가되 세출구조조정과 세입기반 확충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의 조기 회복노력도 병행하겠다`며 `상시구조조정의 관점에서 구조개혁의 고삐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부문에서 우선적으로 공적자금 투입은행의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민영화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