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 투자은행 직원들 연말상여금 50% 깎여

김미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12-11 10: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뉴욕 월가의 투자은행들이 10년만에 최악의 영업실적을 내면서 올해 연말 직원들의 상여금을 절반으로 깎아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등 유수 투자은행들은 이번 주에 그같은 상여금 삭감계획을 직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투자은행 업무와 증권거래 부문 직원들에게 연말 상여금은 연간 전체 보상금의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것이다.

증권산업협회는 그러나 직원들이 상여금을 절반만 받는다 하더라도 지난 98년 수준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증권사들은 올해 기업공개가 공모가 총액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40%나 줄어들고 기업 인수합병(M&A)도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영업실적이 크게 떨어졌다.

골드만삭스의 고위간부들은 이미 상여금이 50% 깎이게 될 것이라는 점을 통보받았다.

한편 미국의 증권사들은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2만6천명의 직원을 줄였는데 이는 주가가 폭락했던 지난 87년 이래 가장 감원폭이 큰 것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