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헨 제일은행장 `당분간 합병논의 없을 것`

송훈정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11-27 15:4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로버트 코헨 제일은행장은 27일 합병 논의와 관련, `앞으로 2-3년내 자산 규모를 40조원으로 늘리는게 당면 목표인 만큼 당분간 합병 논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헨 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일은행의 최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탈도 (지분을 팔고) 한국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뉴브리지캐피탈도 제일은행의 매각이 목표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제일은행을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조직으로 바꾸는 것이 10-15년 앞을 내다보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말부터 영업점을 전문화하는 `프로지점` 목표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달초 고객수를 늘리고 직원을 전문화한다는 목표아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목표에 대해서는 `자산 규모를 현재 26조원에서 수년내 4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는 현재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아주 높은 만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코헨 행장은 또 `기업금융 보다 소매금융의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이닉스 반도체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한편 한국의 기업이 몇몇업종에 너무 집중돼 있고 수출 의존도도 높아 기업금융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다.

코헨 행장은 통합 국민은행의 등장에 대한 소형 은행의 대책에 대해서는 `큰게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 `최상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해 수익을 내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