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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銀창립 33주년 ‘제2 창업’ 재도약 발판 마련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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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21 22:22

외형성장 지양, 내실경영에 주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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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20일 창립 33주년을 맞았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1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등 경영의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결국 우리금융 자회사로 편입되는 시련을 겪고 있다.

하지만 광주은행은 엄종대 행장 취임 이후 고객중심의 영업체제를 구축하고 틈새시장과 맞춤상품의 지속적인 개발 등 경영개선 노력의 결과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광주은행은 지난 68년 지역경제의 번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지역민의 순수 민간자본으로 조성된 1억5000만원의 자본금과 직원 50명으로 출발했다.

이후 광주은행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10월말 현재 총자산은 6조7000억원, 유인점포 118개, 365열린 자동화코너 197개의 점포망과 임직원수 1214명을 거느린 대표적인 지역중심 금융기관으로 도약했다. 또한 출범당시 3억원이었던 광주은행의 예금액은 5조3000억원에 달하고 1억원에 불과했던 총 여신액은 3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공적자금 투입을 계기로 지역밀착경영과 소매금융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역중소기업 지원 강화, 그리고 지역민들의 금융편의 및 지역밀착사업 추진에 행력을 집중했다.

또한 광주은행은 외형위주의 성장을 지양하고 자산건전성 위주의 내실경영에 치중함으로써 지속적인 실적향상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3월 엄종대 행장 취임 이후에는 흑자경영의 기반 마련을 위해 ‘正道 경영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를 최대 경영목표로 삼고 매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00억원의 적자에서 벗어나 10월말 가결산 결과 682억원의 당기순익, BIS 비율 등 경영정상화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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