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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신용채권 청산가치 25.5%`-아더앤더슨 실사결과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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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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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아더앤더슨의 실사결과 무담보(신용)채권 청산가치가 25.49%로 평가됐다.

또 총 부채탕감액은 1조4천700억, 출자전환액은 2조9천200억원으로 계산됐다.

16일 채권단에 따르면 아더앤더슨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실사결과 확정보고서를 하이닉스반도체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17일 오전 10시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하이닉스의 청산가치 비율을 확정해 발표한다.

아더앤더슨은 실사보고서에서 무담보 채권의 청산가치를 25.49%로 확정했으며, 담보채권의 경우 담보 종류별로 청산가치를 차등적으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국민, 신한, 하나, 한미, 서울, 기업, 부산은행 등 하이닉스 채권을 탕감키로 한 은행은 무담보채권에 대해 3%를 더한 28.49%, 담보채권에 대해서는 담보별 청산가치에 따라 채권을 변제처리한다.

또 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한 제일은행은 담보와 무담보채권에 대해 모두 청산가치대로 변제처분받는다.

채권탕감은행들은 변제액만큼을 전환사채(CB)로 출자전환하며 6개월후 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게 되며, 제일은행은 5년만기 회사채로 지급받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사보고서는 채권잔액을 기준으로 탕감액이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수치가 다소 변경될 수 있다`면서 `일단 부채탕감액은 1조4천700억, 출자전환액은 2조9천200억원으로 집계돼 보고서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7개 채권탕감은행들의 경우 9월말 현재 총여신 규모는 1조7천511억원에 이르며 출자전환대상 무담보채권은 1조3천575억원이다.

이에 따라 청산가치(28.49%)를 적용할 경우 이들 은행의 출자전환액은 3천867억원, 부채탕감액은 9천708억원으로 계산된다.

또 제일은행은 총여신(2천737억원) 가운데 무담보여신(2천166억원)에 청산가치(25.49%)를 적용하면 회사채발행액은 552억원, 탕감금액은 1천613억원에 달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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