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리아아이덴트러스 본격 가동

김미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11-14 23:18

비트러스티드 국내 에이전시 설립…시스템 설계중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PKI솔루션, T/C 추후 결정



외환 조흥은행이 참여하는 KIC(코리아아이덴트러스컨소시엄)가 내년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국제 인증 아이덴트러스의 시스템 구축 작업을 시작했다. KIC는 조만간 PKI솔루션과 T/C(Transaction Coordinator) 등 주요 솔루션 제품을 결정하고 실제 구현에 들어가 내년 4월말경 이를 오픈할 계획이다.

15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KIC가 외환 조흥 비트러스티드 멤버들로 구성된 실무 작업반을 구성하고 지난 12일부터 시스템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실무 작업반에는 외환 조흥은행의 인력 5명과 비트러스티드의 인력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덴트러스 가입 승인을 받아 놓은 한빛은행은 아직 최종 가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어 이번 시스템 구축 작업에 참여하지 못했다.

KIC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조흥은행이 행내에 자체적으로 신설한 아이덴트러스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팀도 활동을 개시했다. 조흥은행의 개발팀은 영업지원실 자금시장부 특수금융부 등 관련 부서들의 지원을 받아 아이덴트러스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게 된다.

시스템 구축 주사업자인 비트러스티드는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국내 에이전시 설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트러스티드 코리아의 초대 사장은 그동안 국내 영업을 담당한 밥 그라프가 맡을 예정이다.

국내에 둘 것인가 해외에 둘 것인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던 메인 프로세스센터는 비트러스티드가 당초 제안했던 대로 영국 소재 센터로 결정됐다. 백업센터는 미국에 위치한다. KIC는 국내에 아이덴트러스 본사가 규정한 조건에 부합하는 프로세스센터가 건립되면 시스템을 이전해 올 계획이다.

PKI솔루션과 T/C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IC는 내주중 PKI솔루션을 선택할 방침이지만 T/C 선정 시기는 되도록 늦출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SI업체들이 T/C 가격을 계속 인하하고 있고 성능도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일 공동망 구축 프로젝트 때문에 KIC와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는 산와뱅크 등 일본 은행들의 선택도 변수다. 일본 은행들은 최근 KIC에 같은 제품의 T/C를 구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T/C는 레거시시스템과 DSMS(D

igital Signature Messaging System)을 연계하는 것으로 해당 회사의 아이덴트러스 관련 사업 전략을 담아내는 핵심 솔루션이다. T/C는 ‘발리써트’와 ‘아이플래닛’ 등 두 가지 제품이 시장에 나와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