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각으로 조흥은행의 연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3.8%로 크게 개선된다.
자산유동화회사는 인수채권을 기초로 2천908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자산유동화증권은 1~3년 만기의 선순위채권 1천600억원과 5~11년 만기의 후순위채권 1천308억원으로 구성된다.
조흥은행은 매각대상 부실채권은 워크아웃채권과 법정관리 및 담보부채권 등으로 기업여신이 대부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부실채권 직접매각.상각과 함께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을 통해 올해 모두 3조6천억원의 부실을 축소할 예정`이라며 `연말에는 경영개선약정(MOU)상 고정이하여신 비율 4%이하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