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또 출자전환 규모를 4조원으로 늘리고 신규지원은 찬성하는 은행들만 참여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채권단은 외환은행이 마련한 하이닉스정상화 방안을 두고 오는 31일 오후 전체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재 일부 은행들이 신규지원을 꺼리고 있다`며 `이들이 신규지원에서 빠지는 대신 보유 채권의 70%를 포기하고 30%는 출자전환하는 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1조원 신규지원 규모는 변함없다며 채권은행들은 ▲신규지원에 참여하거나 ▲보유채권 70% 탕감, 30% 출자전환하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