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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랩 27억원 투자유치

한창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0-24 22:11

IMM창투 중앙창투 소프트뱅크 참여

고주파(RF) 전력증폭기 전문업체인 아트랩(대표 송수달)이 2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용 고주파(RF) 전력증폭기 전문업체인 아트랩이 IMM창업투자, 중앙창업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등 벤처캐피털로부터 각각 9억원씩 총 27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벤처캐피털의 투자포인트는 아트랩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온 25W급 LPA를 자체 개발했고, 국내외 통신용 증폭기 시장규모가 폭발적이라는 데 있다. ‘꿈의 앰프’로 불리는 선형전력증폭기(LPA : Liner Power Amplifier)와 고전력증폭기(HPA : High Power Amplifier)는 무선통신 신호를 증폭해 기지국에서 잡음을 효과적인 신호로 처리하게 하는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의 핵심 장치다.

국내 통신용 증폭기 시장 규모는 1조원 가량에 달하며 93년부터 국내에 수입된 기존 LPA 와 HPA의 사용연한(5년)이 경과돼 99년 하반기부터 교체 작업에 들어가 대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의 경우 중계기 시장에서는 올해 연말부터 내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지국 시장 수요까지 합하면 그 규모가 수 조원 단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아트랩은 소모 전류가 극히 낮은 다채널 전력 증폭기(MCPA)를 자체 개발해 약 6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IMT-2000용 내수 및 해외시장 진출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아트랩 송수달 사장은 “앞으로 관련 중소 벤처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적인 LPA업체들과 당당히 승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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