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주택(36조4700억원)과 국민은행(19조7800억원)에 이어 가계대출 실적 3위 은행으로 올라섰다.
이처럼 신한은행의 가계대출이 올들어 크게 증가한 것은 올해를 ‘공격경영 원년’으로 선언하고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확대에 주력한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신한은행은 올들어 국내 은행중 처음으로 담보설정비 면제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부동산 중개업소와 업무제휴를 맺고 신속한 대출서비스를 해주는 등 가계대출 시장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신한은행은 지주회사 출범을 계기로 시장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